강영옥 회장, 5년간 장학금 400만원 기탁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한 육군 간호장교 출신
![[대전=뉴시스] 배재대 간호학과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강영옥(오른쪽 둘째) 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장. (사진=도마2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7/202504071133449875_l.jpg)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강영옥 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장이 지난 5년간 배재대 간호학과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총 400만원을 전달, 각별한 사랑을 보여줬다.
7일 대학에 따르면 강 회장은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육군 간호장교 출신으로 간호학과에 남다를 애정을 드러내며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올해도 지난달 배재대와 도마2동이 함께 개최한 '우리마을 건강관리사업 발대식'에서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배재대가 소재한 대전 서구 도마2동 어르신들에게 펼치는 가정간호사업이다.
강 회장은 배재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봉사정신에 감동,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손자뻘인 대학생들이 도마2동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장학금 기부 뿐만 아니라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기관 연계·교육기반 조성 등 다양한 형태로 후원하고 있다.
사업을 주도하는 안성윤 간호학과 교수는 "간호인에게 필수적인 배려와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을 위해 뛰어든 우리마을 건강관리사업에서 소중한 후원자인 강 회장을 만나 기쁘다"며 " 지도교수로 참여 중인 간호학과 전공 소모임 'NAD(Near And Dear)'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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