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자전거 이용률 높이는 대책 지속 추진"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한강변 자전거 도로 사고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 지난달 말께 완료됐다. 서울시와 인접한 하남시 선동, 미사동을 거쳐 팔당대교까지 이어지는 총 13.5㎞ 구간이다.
사고 위험이 컸던 급커브 곡선 반경을 완화하고, 노후된 자전거 도로는 전면 재포장했다.
자전거 이용자 편의도 고려했다. 선동IC 인근 체육 시설 주변에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을 갖춘 자전거 휴게소로 조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일상 속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시는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전거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