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외 지역 시내버스 무정차를 방지하는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버스정보안내기는 탑승객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정류장에서 대기 승객을 감지하면 승강장 외부 모니터에 이를 표시해 시내버스 기사가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가 진입하면 '차도로 나가면 위험하다'는 경고 방송도 송출할 수 있다.
시는 1억 100만 원을 들여 현도면 달계리 승강장 등 이용자가 드물어 무정차가 발생할 수 있는 외곽지역 10곳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조달청 주관 혁신 제품 시범구매 수요조사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도 전액 지원받았다"며 "설문조사와 효과분석 후 시설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