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NAB)서 호응
스토리지 비용과 망사용료 등 절감 효율 50% 수준
스토리지 비용과 망사용료 등 절감 효율 50% 수준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NAB) 2025'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AB 전시회에서 원클릭으로 최대 8K 수준으로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주는 AI솔루션 '픽셀(PIXELL)'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영상을 초고화질로 빠르게 업스케일링하면서도 콘텐츠 서비스 용량을 50% 이상 절감해 준다.
이번 전시회에서 포바이포는 △이미 구축돼 있는 방송용 장비 인프라에 손쉽게 결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온프레미스(on-Premise)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직접 시연했다.
방송 미디어 관련 업체들은 픽셀 솔루션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송출 및 저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스토리지 비용과 망사용료 등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
포바이포는 현장을 찾은 유수의 글로벌 방송사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별도의 사업 제안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요청을 받았다. 포바이포는 최근 설립한 미국 법인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삼아 올 상반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성완 포바이포 픽셀 사업부문 본부장은 "이번 NAB 전시에는 픽셀뿐 아니라 화질 개선 및 데이터 절감을 위한 AI 솔루션 제품들이 다수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영상 콘텐츠의 화질과 저장 용이성, 송출 효율 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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