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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탑재 최고사양 CT 도입한 예수병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7 14:45

수정 2025.04.07 14:45

전북 전주에 있는 예수병원 전경.
전북 전주에 있는 예수병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예수병원은 AI가 탑재된 최고사양 프리즘 CT를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프리즘 CT는 기존 CT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환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진단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프리즘 CT 도입은 전북 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다.


캐논 메디칼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초고속 회전 기능, 넓은 범위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디텍터가 적용돼 심장이나 뇌혈관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 부정맥 환자, 인공관절이나 임플란트가 있는 환자 등 기존 CT에서 선명한 영상 확보가 어려워 검사가 까다로웠던 환자들에게도 판독 차이를 줄여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AI 기반 프리즘 CT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장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전북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