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산업박람회 '리스콘 도쿄' 광주 참여기업 5개사 모집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일본에서 열리는 재난안전박람회에 참여할 광주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위기관리산업박람회인 '리스콘 도쿄2025'(RISCON TOKYO2025에 참가할 지역 기업 5개사를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스콘 도쿄 박람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박람회로 재난위험 감소, 비즈니스 위험관리, 보안안전 등에 관한 첨단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된다.

지난해는 행정안전부와 4개 지자체(경기도·전라북도·경상북도·경상남도)의 30개사가 참여해 상담 463건, 계약추진 72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부산시 충청남도가 공동 참여하며 통합한국관을 통해 지역 기업의 제품 등을 소개한다.

리스콘 도쿄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0일까지 누리집(고시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제품 경쟁력, 해외 판로개척 의지, 수출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해 참가비, 통역, 물류비(1CBM),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재난안전산업 기업들이 인지도가 높은 해외박람회에 참여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시장 진출과 첨단 재난안전산업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최근 5년(2020~2024년)간 재난안전산업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참여해 173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참여 지원,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 등 지역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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