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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1분기 FDI 3억 달러 돌파…"연간 목표 51.6% 달성"

뉴시스

입력 2025.04.07 14:57

수정 2025.04.07 14:57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2.04.2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2.04.2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3억961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밝혔다. 이는 개청 이래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이며, 연간 목표액(6억 달러)의 51.6%를 달성한 수치다.

올해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천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며, 누적 FDI 신고액은 158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바이오 및 첨단소재 제조 분야가 FDI 신고액을 주도했다.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는 기존 투자에 더해 2억5000만 달러를 추가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2870만 달러), 티오케이첨단재료(2450만 달러), 헬러만타이툰(250만 달러)도 투자를 이어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도 목표액 6억 달러를 유지하며, 의료·바이오, 첨단산업, 문화콘텐츠 등 분야별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엔 K-콘랜드, 강화 남단 등 신규 투자유치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APEC, CES 등 국제행사를 연계한 투자 유치 활동도 병행 중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취임 2년 차인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FDI 목표액 6억 달러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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