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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8273억원 편성

뉴시스

입력 2025.04.07 15:15

수정 2025.04.07 15:15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시민프로축구단 지원 둥에 집중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7일 총 1조8273억원(일반회계 1조5967억원·특별회계 2306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 예산 1조7648억원 보다 625억원(3.5%) 증가한 규모다.

관련 예산(안)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시민 프로축구단 지원, 도로 유지보수 관리 등에 중점을 뒀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한다.

분야별로는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 보전 부담금(41억원) ▲저상버스 도입 지원(20억원) ▲비산 및 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10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10억원) ▲경수대로 호계·신기사거리 구간 도로포장 정비 공사(6억원) 등이다.



또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설치 사업(5억원) ▲취약지역 방범 폐쇄회로 설치 사업(5억원) 등을 편성했다.

여기에 ▲시민 프로축구단 운영 지원(30억원)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 공사(19억5000만원) ▲석수체육관 운영비(4억3000만원) ▲관악홀 공연장 방화 막 설치(4억1000만원) ▲경기 관광 축제 지원사업(3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부모 급여 지급(13억원) ▲아동수당 지급(8억2000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1억1000만원) ▲가족 돌봄 수당(3억8000만원) ▲경로당 운영 지원(4억9000만원) 등을 편성해 시 의회에 넘겼다.

아울러 ▲관양시장 경관조명(5억원) ▲평촌 1번가 안개형 냉각시설 시스템 설치(2억8000만원) ▲경기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2억600만원)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1억9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 주차장 조성(50억원) ▲수암천 하천 정비(50억원) ▲안양천 좌안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개선 공사(10억원) ▲중앙공원 포장 정비 공사(9억원) 등 지역개발에 투입한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저온저장 창고 설치(10억원) ▲법인·중도매인을 위한 가설건축물 설치·복구비(10억원) ▲청과동 복구공사 설계 용역(4억5000만원) ▲해수 관로 설치(4억원) 등 폭설에 따른 해당 시장의 피해·복구에 집중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필수 투자사업과 시민 편익 증진·안전망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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