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와코루가 안동, 청송, 영덕 등 경북의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7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신영와코루의 자사 브랜드인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에서 생산한 속옷 및 내의류 등 총 3만여 벌의 언더웨어 제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기부는 신영와코루의 대표 브랜드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에서 생산된 속옷 및 내의류 약 3만 벌 규모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각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영와코루는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고 일상 용품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이재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긴급 생활 필수품 중 하나인 속옷을 중심으로 제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모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신영와코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그간 굿네이버스, 글로벌비전, 한길복지재단 등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한 제품 지원을 이어온 바 있다.
전례 없는 산불 재난 상황 속에서 민간 기업의 실질적이고도 신속한 지원이 이어지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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