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했다.

올해 대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건축설계, 용접, 피부미용, 제빵, 3D프린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49개 종목에서 495명의 숙련 기술인이 150여개 메달을 걸고 경쟁한다.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등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도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인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인이 존중받고, 기술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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