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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GSK와 4조 규모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上(종합)

뉴시스

입력 2025.04.07 15:50

수정 2025.04.07 15:50

GSK에 뇌 전달 플랫폼 기술이전 4조 규모 계약에 상한가 직행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GSK와 4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96% 오른 4만4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규모 기술이전 소식에 에이비엘바이오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에 뇌 전달 플랫폼 기술을 최대 3조9623억원(20억6300만 파운드)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선급금 739억원(3850만 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의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여기에 복수의 프로그램이 개발·허가·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총 3조9623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기술 반환 사례를 제외하면 이번 계약은 2020년 미국 MSD와 알테오젠 간 계약에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수출 가운데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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