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타당성조사 최종 보고회, 구축 필요성·경제성 발표
"철도인프라 재건 일환, K-철도교통관제센터 기술 세계화"
![[대전=뉴시스] 철도공단 해외사업부가 지난 3일 우크라이나에서 현지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7/202504071614499143_l.jpg)
우크라이나 철도인프라 재건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의 주요 골자는 현지 관제센터 현황조사, 신호기술 수준 분석, 사업 수행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등이다.
이번 보고회서는 우리 측 국토교통부, 외교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우크라이나 측 영토개발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은 우크라이나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필요성과 경제·기술적 타당성 등을 발표했다.
또 과거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경험과 현재 수행 중인 오송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경험을 공유하고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우크라이나 철도교통관제센터 설립 협력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 공단-우크라이나 철도공사 간 MOU를 체결했으며 공단 자체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이번 사업이 선정돼 조사를 수행해 왔다.
공단의 K-IRD(K-International Railway Development)는 신규 해외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제도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관제센터 건설사업은 현지 철도 인프라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춰 한국의 철도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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