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스터피자, 작년 영업손 20억 '적자 확대'…매출 141억 21.2%↓

뉴시스

입력 2025.04.07 16:14

수정 2025.04.07 16:14

미스터피자 CI *재판매 및 DB 금지
미스터피자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스터피자가 지난해 내수 불황 여파로 적자폭을 키웠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매출액 141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179억원) 대비 21.2% 줄었으며, 적자 폭은 같은 기간(영업손실 16억원) 31.3% 늘었다.

지난해 순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순손실 25억원) 대비 20% 줄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1990년 서울에 첫 매장을 내며 가맹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이후 국내 1위 피자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2000년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 이전 경영진의 갑질 논란 이슈 등과 피자 프랜차이즈 업황 둔화 등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다.


미스터피자 운영사인 대산에프앤비는 2023년 1월1일 피자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미스터피자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미스터피자 최대주주는 골든트리 주식회사로 지분 86.09%를 보유하고 있다.


대산에프앤비는 지분 13.9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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