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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 다시 문 열어…"민간 위탁 운영"

뉴시스

입력 2025.04.07 16:28

수정 2025.04.07 16:28

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있는 한방자연치유센터가 새 운영자를 찾아 다시 문을 열었다.

7일 제천시와 민간위탁운영자 통합예술심신학교는 청풍면 학현리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개원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장, 최명현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통합예술심신학교 박일화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통합예술심신학교는 내년 6월까지 이 시설을 운영한 뒤 2년 연장할 수 있다. 시에 납부할 시설임대료는 연 1200만원이다.



민간위탁운영자는 앞으로 한방 힐링스테이 '멍', 단식스테이 '공’, 자연치유식 공진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치유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방자연치유센터는 2014년 건립된 연면적 1691㎡ 규모의 시설로, 센터동 1동과 요양동(숙박시설) 3동을 갖추고 있다.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맡아 운영하다 손을 뗀 뒤 방치되다 시가 2023년 7월까지 19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끝에 새 민간위탁사업자를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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