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억 들여 전시실·수장고 등 조성…2028년 11월 개관 목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립박물관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사진은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貴妃庫)' 왼쪽의 포항시립박물관 조감도. 2025.0407.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7/202504071645367635_l.jpg)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립박물관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이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 통과에 이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립박물관은 총 사업비 46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원에 들어선다.
부지 1만5142㎡, 연면적 7640㎡(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수장고·교육체험실·편의 시설 등으로 꾸민다.
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을 지역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 산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시는 올해 관련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국제 설계 공모로 포항의 역사·문화·자연을 담은 창의적인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립박물관은 신 동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오는 2028년 11월 개관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만큼 시민들도 유물 기증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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