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1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한 들불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불길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출동 과정에서 도로가 협소한 탓에 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이 불은 인근 과수원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 오후 3시48분부터 오후 4시6분까지 3회에 걸쳐 방수했다. 불은 오후 4시16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데다 도 전역에 초속 15~20m 안팎에 강풍이 불면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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