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HLB그룹 로고. (사진=HLB 제공) 2024.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7/202504071844165933_l.jpg)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심 대표의 주식 매수는 최고 경영자로서 회사 책임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미래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자신감에 따른 것이다.
HLB펩은 국내 펩타이드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되는 창업자 김재일 대표를 필두로 다양한 펩타이드 의약품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회사의 핵심 원료의약품인 성조숙증 치료제인 ‘류프로렐린(Leuprorelin)과 불임치료제 '가니렐릭스(Ganirelix)'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관리) 인증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매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심 대표는 "HLB펩은 국내 최고의 펩타이드 합성·제조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핵심 사업이 지연돼 왔다"며 "올해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 사업 확장과 함께 비만 치료제 신약개발에도 속도를 내 회사의 장기적 성장기반을 다지고 주주가치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LB펩은 법차손(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문제로 관리종목에 편입됐으나, 지난달 HLB그룹에 인수된 후 유상증자 자금이 납입되며, 사실상 해당 문제는 해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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