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테슬라 팔고, 루시드 산다" 루시드 7.46% 급등

뉴스1

입력 2025.04.08 06:12

수정 2025.04.08 06:12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전기차 방화 등 테슬라에 대한 보이콧 운동이 발생함에 따라 루시드가 반사이익을 얻으며 루시드의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루시드는 7.46% 급등한 2.4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방화가 잇따르자 미국 전기차 소비자들이 테슬라 차를 팔고, 대안으로 루시드 차를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루시드는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를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크 윈터호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고객들이 테슬라의 대안을 원하기 때문에 그래비티 SUV와 에어 세단 모두 구매자가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루시드는 연말까지 20만대를 차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웨드부시 증권이 목표가를 43% 하향하자 2%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