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난임부부의 출산율 제고를 위해 시술비 지원 횟수를 확대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는 기존 부부 1쌍당 총 25회까지 지원하던 난임시술비를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첫 자녀 출산 시 지원을 받았더라도 둘째나 셋째를 가질 경우에도 아이마다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의학적 사유로 인해 비자발적 난임시술 실패·중단으로 부담했던 시술비를 건강보험 횟수 차감없이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거주(여성의 주민등록 기준)하고 건강보험 적용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다.
지원 상담 및 신청 방법은 거주지 관할 각 구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저출생 시대에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를 적극 지원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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