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24일까지 국민의 철도 안전 확보를 위한 '철도역사평가 시설개선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철도역사평가를 통해 발부한 시설개선서 진행 상황 확인 및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완료 예정인 시설개선서의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이행을 독려하는 등 원활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8개 기관의 617개 역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철도역사평가에서는 총 251건의 철도역사 시설개선서를 발부했다.
제1차 철도역사평가는 화물역 등 여객을 취급하지 않는 역과 일평균 이용객 100명 이하의 역을 제외하고, 기관별로 준공 연수가 오래된 역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철도역사평가 시설개선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철도역사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역사 안전 및 이용편의 수준평가'는 철도역사의 안전시설과 이동편의시설 등을 평가하고 법 위반사항 등에 대해 시설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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