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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선방에 3% 강세…반도체株 반등

연합뉴스

입력 2025.04.08 09:23

수정 2025.04.08 09:23

SK하이닉스 5% 상승
[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선방에 3% 강세…반도체株 반등
SK하이닉스 5% 상승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출처=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이 넘었다고 밝힌 8일 장 초반 주가가 3%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38% 오른 5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38% 오른 주가는 한때 3.95%까지 강세를 키우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4.79% 오른 17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한때 5.04%까지 오르는 등 큰 폭의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밖에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5.95%), 디아이[003160](8.23%), 테크윙[089030](5.70%), 한미반도체[042700](3.99%)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반도체주 강세는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4조9천431억원을 33.5% 웃돈 결과다.


이 같은 결과는 갤럭시S25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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