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상공인 193개사, 방송광고 제작·송출 지원받는다

뉴시스

입력 2025.04.08 09:38

수정 2025.04.08 09:38

방통위, 올해 방송광고 제작지원 공모 결과 발표 최대 900만원 광고 지원…맞춤형 컨설팅도 제공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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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근로자수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자 193개사가 방송광고 제작·송출 지원을 받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올해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서 이같이 방송광고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장된 소상공인은 TV와 라디오 광고 구분 없이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비용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방송광고 전문가에게 일대일 맞춤형 마케팅 컨실팅도 제공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총 768개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자격심사와 매출액, 사업 경쟁력, 광고 적합성, 성장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부산 경남권, 광주 전라권 등 비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141개사를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 52개사는 종합 평가 점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 평가 조사 결과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은 평균 매출이 10.8% 늘고 평균 고용이 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지원사업 보조금과 함께 기업들의 추가 자금이 더해져 27억5000만원 규모의 방송광고 시장이 활성화 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광고 지원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방송광고 시장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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