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기관별·직종별 인력 배치와 신규 증원·감축 대상 직종, 인건비 운용 현황 등 5년간의 인력 운영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교육청은 이달 중 교육공무직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부서별 정책사업을 분석해 6월까지 계획안을 마련한 뒤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중장기 주요업무계획·적정규모학교육성계획과 연계한 필요 인력 예측 ▲국정과제 이행과 교육정책 추진 고려 ▲총액 인건비 교부 범위 내 인력 운용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개선 노력 등 4가지 원칙이 적용된다.
계획에는 특히 늘봄학교 확대에 따라 늘봄행정실무사 직종을 신설·증원하고,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특수교육실무사 확대 배치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학문화관,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 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인력 지원 ▲청소원 배치를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직업계고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지원관 배치 확대 등도 포함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의 수요를 고려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력 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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