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영준 롯데켐 사장, 동남아 현장 경영 "해외 사업장 시너지 창출"

뉴스1

입력 2025.04.08 09:46

수정 2025.04.08 09:46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롯데케미칼 제공)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롯데케미칼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영준 롯데케미칼(011170) 대표이사 사장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현장을 점검하며 해외사업장 현장 경영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이 사장이 최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조호바루의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3일 롯데케미칼 타이탄 공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사업장 운영 및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화학 장치 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라며 "안전한 공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일에는 라인프로젝트 현장을 찾아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보유한 해외 사업장 운영 노하우와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적극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라인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사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석유화학제품 유통업체와도 미팅을 진행하며 생산과 판매 협업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