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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경관형 인도등 설치…취약지역 야간 안전 강화

연합뉴스

입력 2025.04.08 09:56

수정 2025.04.08 09:56

야간 조도 개선으로 보행 안전 확보…도시 미관도 향상 기대
동해시, 경관형 인도등 설치…취약지역 야간 안전 강화
야간 조도 개선으로 보행 안전 확보…도시 미관도 향상 기대

동호농산물시장∼현대썬앤빌동해파크힐 (출처=연합뉴스)
동호농산물시장∼현대썬앤빌동해파크힐 (출처=연합뉴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도심 내 취약지역의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경관형 인도등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야간과 이른 새벽 시간대 시민 통행이 잦은 구간에 경관형 인도등을 설치하고 조도를 높여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구간은 여섯 곳에 인도등 166개를 교체하거나 설치할 예정이다.

우선 부곡삼거리에서 부곡사거리까지 구간에 22개의 노후화된 가로등주 교체와 경관형 인도등을 설치한다.

또한 동호농산물시장에서 썬앤빌아파트까지 13개, 이원사거리에서 이원교차로까지 44개, 이원사거리에서 북평삼거리 구간에는 50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삼거리에서 정문까지 21개, 천곡금호어울림라포레에서 천곡4차사거리까지 16개의 인도등을 각각 설치한다.


시는 이달 중 착공해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야간 조도가 크게 개선돼 미관 개선,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관택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도심 경관까지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한다"며 "야간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맞춰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청 (출처=연합뉴스)
동해시청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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