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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완화의료 병동 호스피스 자원봉사팀 본격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04.08 10:11

수정 2025.04.08 10:11

단국대병원, 완화의료 병동 호스피스 자원봉사팀 본격 운영

자원봉사팀이 환자를 돌보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자원봉사팀이 환자를 돌보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병원은 이달 초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자원봉사팀은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위생 관리와 식사 지원을 돕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말벗이 돼주거나 마사지로 신체 피로를 해소하는 등 세심한 돌봄을 아끼지 않는다.

보호자들이 심리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돌봄 활동도 하며, 원예, 음악, 미술, 아로마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보조 역할도 맡는다.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환자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보호자들은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앞으로 자원봉사팀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폭넓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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