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하수 처리 용량 한계에 다다른 생림공공하수도처리시설 증설에 나섰다.
시는 생림면 생림공공하수도처리시설 증설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생림면은 인구 증가와 산업 단지 확대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일일 하수 처리 용량을 1.1톤에서 1.7톤으로 늘리고, 최신 하수 처리 공법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방류수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하수처리시설 증설 착공에 돌입하면 오는 2027년 3월 증설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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