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라벨 제거 특허로 '놀라운 근황'
![[서울=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138527001_l.jpg)
7일 장동민이 대표로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은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친환경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푸른하늘은 특허 기술을 제공하고, 광동제약은 기술 사업화를, 삼양패키징은 생산성 검토를 담당한다. 특히 광동제약은 음료 제조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과정을 총괄한다.
장동민의 특허 기술은 기존 페트병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바꾸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함께 분리되는 방식이다.
이는 소비자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을 동시에 높인 것으로,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는 일이 번거롭다'는 일상생활 속 불편함에서 고안한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해당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해 2022년 정식 등록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장동민(왼쪽).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138544054_l.jpg)
장동민은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경비 역, '할매가 뿔났다' 할머니 역 등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시즌3, 시즌4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개그계 브레인'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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