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하동 산불 이틀 만에 주불 진화 완료(1보)

뉴스1

입력 2025.04.08 12:05

수정 2025.04.08 12:05

하동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7일 낮 12시 5분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만에 불길이 잡혔다.

산림 당국은 8일 헬기 34대, 인력 772명, 장비 93대를 동원해 낮 12시 기준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화선은 5.2㎞, 산불영향 구역은 축구장 100개 규모인 70㏊로 추정된다.

당국은 오후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이 살아나지 않도록 감시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은 70대 남성이 산에서 예초기를 사용하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산불 현장 인근 주민 506명이 대피했으나 시설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