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아프리카

"이거 실화?" 두바이에서 흰 양말만 신고 돌아다녔다가 '깜짝' [영상]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8 13:29

수정 2025.04.08 14:19

인플루언서, 하얀 양말만 신은 채 관광지 곳곳 다녀
출발 전 신을 때만큼 깨끗… 해당 영상 SNS서 인기
인플루언서가 흰 양말로 두바이 거리의 청결을 확인하기 전 하얀 양말 신고 돌아다니는 영상. 출발 전(왼쪽)과 돌아다닌 뒤 양말이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인스타그램 '러빙두바이'
인플루언서가 흰 양말로 두바이 거리의 청결을 확인하기 전 하얀 양말 신고 돌아다니는 영상. 출발 전(왼쪽)과 돌아다닌 뒤 양말이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인스타그램 '러빙두바이'

[파이낸셜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여행하던 인플루언서가 흰 양말로 두바이 거리의 청결 상태를 테스트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의 영자 신문 프리프레스저널은 6일(현지시간) '흰 양말을 신고 두바이를 걷는 남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틱톡 인플루언서 '짐보(Jimbo) H'가 두바이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신발을 벗고 흰 양말만 신은 채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는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은 짐보가 두바이 상징인 버즈 칼리파 인근 계단에 앉아 하얀 양말을 신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양말만 신은 채 두바이 몰이나 쇼핑센터, 주요 거리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를 걷는다. 유명 관광지 바닥뿐 아니라 쇼핑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도 청결 테스트 대상이 됐다.



걷는 장소도 다양하고 시간도 길었지만, 숙소로 돌아와 짐보가 벗은 양말은 처음 신을 때만큼 깨끗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두바이몰을 맨발로 걸은 적 있는데, 바닥이 집보다 더 깨끗했다"거나 "나도 한 번 해 봤다"며 공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영상 처음과 마지막) 양말이 똑같지 않다"는 의심의 글도 있었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의 '러빙두바이(Lovin Dubai)' 계정에 게시돼 3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러빙두바이'
/사진=인스타그램 '러빙두바이'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