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 35개소, 적십자병원 6개소 대상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2022.09.01.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300091817_l.jpg)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경영혁신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환자 수 감소와 필수의사 인력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료원 등의 경영을 돕기 위해 지난해 공공병원 경영 혁신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각 기관에서 경영혁신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해 총 948억원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국내엔 지방의료원 35개소,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개소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한 병원별 경영진단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지역거점 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병원 경영 컨설팅 전문회사 갈렙ABC와 함께 각 공공병원의 전반적인 경영현황 및 적자요인을 분석하고 연도별·분야별 가동률 상세 분석도 실시했다. 벤치마크 병원과 비교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짚었다.
복지부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기관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뒤 지방의료원 발전방안 수립 및 지원방안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보고회가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지역·필수의료 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정책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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