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개선, 에너지 절감
![[서울=뉴시스] 노원문화의거리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2025.04.08.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331380315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문화의거리 일대 간판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노원문화의거리는 지하철 4호선, 7호선 노원역과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대표 상권이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의 거리 동서측 178m(공대생맥주~풍미연) 구간이다.
구는 해당 구간 내 철거나 교체가 필요한 정비 대상을 414개 수준으로 보고 있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벽면 이용 간판 171개, 돌출 간판 51개, 지주형 간판 12개 등이 대상이다.
경관 개선 주요 내용은 ▲불법 및 노후 간판 철거 ▲간판 디자인 및 제작, 설치 지원 ▲업소별 벽면 이용 간판 1개 지원(곡각지점 2개) ▲ 창문 이용 광고물 개선 ▲노후건물 입면 정비 등 경관개선 추진 등이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불법, 경관 저해 요소를 정비하고 새로 설치하는 간판은 에너지절약형 LED 소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상점 75개소가 참여한다. 1개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업소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쾌적한 환경,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원구 구석구석의 미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노원의 중심 상권인 문화의거리가 산뜻하고 멋진 간판을 달고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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