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미국 상호관세 발효 앞두고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 가동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8 13:58

수정 2025.04.08 13:58

울산항만공사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매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 면밀히 분석
물류 기업 울산항 이용 지원 방안 검토
울산항만공사가 8일 공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의 첫 회의를 열고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효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가 8일 공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의 첫 회의를 열고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효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효에 따라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을 출범해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날 첫 회의를 통해 모든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입 물류기업 지원 및 항만 이용자 애로사항 해소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팀은 매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수출입 물류기업의 울산항 이용 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화물별 특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신규 물동량 창출에 이어 수요 기반 확보까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최근 울산항 수출입 물류기업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수출입 물류기업의 여건 개선이 곧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