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을 공모한다.
도교육청은 8일 ‘2025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교육전문직은 교육현장을 지도·조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교사를 말한다. 주요 업무는 교육현장에서 교육문제에 대한 조사연구, 교육자료의 수집·제작·보급, 교원의 현직교육, 교육연구물의 편집·발간 등이다.
올해 선발 인원은 유치원 12명, 초등 19명, 중등 24명 등 총 55명이다.
응시 자격기준은 교육경력 14년 이상 정규 교원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경력을 단계적으로 1년 씩 상향하고 있다. 내년에는 15년 이상 정규 교원 가운데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경력 인정 범위도 확대도 달라지는 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는 교육행정기관 근무 기간과 재외국민교육기관 등에 상근으로 근무한 경력을 교육경력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또 특수교사의 정교사(1급) 자격 취득 이후 특수교육지원센터 실근무 경력을 보직교사 경력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석사·박사 학위 취득 실적에 대한 가산점도 신설, 적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3일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1차 소양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역량평가를 거쳐 6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한 전문적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전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이끌고, 동료 교직원과 소통하며 노력한 교원을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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