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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19상' 대상에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관

연합뉴스

입력 2025.04.08 14:00

수정 2025.04.08 14:00

2010년 임용 후 2천400여회 현장 출동해 인명 구조
'KBS 119상' 대상에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관
2010년 임용 후 2천400여회 현장 출동해 인명 구조

'제30회 KBS 119상' 대상 수상자인 고헌범 소방관(오른쪽) (출처=연합뉴스)
'제30회 KBS 119상' 대상 수상자인 고헌범 소방관(오른쪽)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방청은 8일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30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경북 119특수대응단의 고헌범 소방관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 소방관은 2010년 2월 구조 경력 채용으로 임용된 이후 2천400회 이상 구조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했다.

2016년 3월 아파트 14층 난간에 매달려있는 여성을 구조했고, 2022년 10월 경북 봉화군에서 갱도가 무너져 고립된 광부 2명을 구조했다.

또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해 수난·지진 대응 특별구조훈련 교관 등 3천여건의 교육 활동을 펼치면서 구조대원 역량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 소방관을 비롯해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명, 특별상 2개 단체, 명예상 1개 단체 등 총 25명·3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과 박준현 경북 안동소방서 소방장이 수상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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