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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4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

뉴스1

입력 2025.04.08 14:28

수정 2025.04.08 14:28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어기본법에 근거해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실적을 토대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2023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교육청은 학생이 참여해 언어문화 개선을 주도한 점 등을 좋게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를 연 2회 진행해 외래어, 유행어 등을 우리말로 바꿔쓰며 우리 말글 사랑 정신을 일깨웠다.



해당 공모에는 상반기 1222명, 하반기 1876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참가 규모를 기록했다.

또 시교육청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되살리는 외솔 바로 알기 학생동아리 20개를 지원했다.


이들 동아리는 한글 홍보 공익광고 제작, 입는 한글 만들기, 한글날 편지 전시, 동화 낭독 봉사,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한글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말 사랑을 실천했다.

현장 교사 중심의 '말모이 교사단'도 운영됐다.
교사단은 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교사 연수 운영, 학교별 우수 수업 사례 공유, 학생 공모전 심사 등 현장의 국어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