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대 드론쇼·버스킹 공연 등 풍성
매월 한차례 고흥군청 광장서 개최
![[고흥=뉴시스]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445576867_l.jpg)
8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드론 쇼 개막식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행사, 드론 쇼 순으로 진행된다.
드론 쇼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해 총 2025대의 드론이 동원된다.
드론들은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3대 교통인프라를 주제로 움직이며 녹동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또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색다른 연출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론 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은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대표 음식인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해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 쇼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교통을 통제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드론 쇼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하게 된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 광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녹동항 드론 쇼는 고흥군의 관광 히트 상품이다. 더 특별한 구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올해부터는 매월 한 차례 고흥읍에서도 드론 쇼와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년 첫선을 보인 고흥 녹동항 드론 쇼는 2년 동안 52회 개최해 약 4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35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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