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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첫 수업…접이퍼즐 만들기 등

뉴시스

입력 2025.04.08 15:12

수정 2025.04.08 15:12

광명북초 등 5개 학교 5·6학년 대상 '청소년이 알아야 할 자치분권' 등 주제
[광명=뉴시스]광명시가 7일 광명북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첫 수업을 진행 중이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4.08.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광명시가 7일 광명북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첫 수업을 진행 중이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4.08.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광명북초등학교에서 5·6학년 6개 학급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청소년 자치분권 교실의 주제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자치분권-더 좋은 민주주의, 자치분권'이다. 초교 5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에 포함된 '지방자치와 시민 참여'와 연관된 내용이다.

일방적 강의를 벗어나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자치분권 접이퍼즐 만들기 ▲청소년 정책제안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빛가온초, 철산중, 하안북중, 하일초 등 1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청소년 자치분권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소년 자치분권학교에는 4개 학교 533명의 학생이 참여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치분권은 어른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청소년 시기부터 익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권리와 역할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 남은 4회의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중 한 곳을 택해 '게릴라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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