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기술창업기업 육성' 맞손

지역 바이오기업 발굴·성장지원 업무협약

[서울=뉴시스]김성태(왼쪽) 기보 서울동부지역본부장과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5.04.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8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진흥원에서 '바이오산업분야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강원지역 바이오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성장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2003년 설립 후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국내외 마케팅, 인력양성 등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전문지원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기반 우수 바이오 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한다.

기보는 추천받은 중소기업 대상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감면 ▲투자연계 및 인증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기술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방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 분야 우수 기술창업기업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산업 육성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태 기보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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