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제품 관리 연속성 글로벌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는 자사 김천공장이 산림관리협의회(FSC) 연계관리(CoC) 인증(FSC-C207933)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김천공장은 연산 20만t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을 가진 세계적 사업장으로, 국민 브랜드 크리넥스를 생산하고 있다.
FSC 인증은 경제, 사회, 환경적 관점에서 책임감 있게 산림을 유지·관리, 지속가능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국제 규격이다.
FSC 인증 중 CoC는 목재를 제조, 가공 및 유통하는 기업 혹은 사업장에 수여하는 산림 제품 관리 연속성 인증이다. 합법적으로 관리된 산림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원단 생산과 제품 가공, 유통 등에서의 추적성을 보장한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을 비롯해 티슈, 키친타월 일부 등은 공정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대상 제품은 패키지에서 FSC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강화와 메이드인 코리아 프리미엄을 지속에도 이번 인증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관계자는 "이번 FSC CoC 인증 획득은 지속 가능한 혁신 역량과 사회·환경적 책임 역량을 모두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화장지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