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5만6000원(8.72%) 오른 6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70만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앞서 추진한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자금 조달 규모를 줄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증 규모를 기존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한화에어로는 정정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이 실행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의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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