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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건축허브' 도입…"설계공모 투명성 확보"

뉴시스

입력 2025.04.08 15:38

수정 2025.04.08 15:3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시설 설계공모 전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통합 설계공모 디지털 플랫폼인 '건축허브(Hub)'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구축된 건축허브는 지난해부터 설계공모 공고, 작품 접수, 심사위원 관리, 작품 심사·당선작 선정까지 건축설계 공모의 전 과정에 대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건축허브 도입 후 첫 사업으로 (가칭)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 설계를 공모했으며 총 3개의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16일 교수, 건축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작품을 평가하고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완주군 삼례초등학교 대지 내에 들어설 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은 총 165억원을 들여 숲, 생태공간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실외 놀이터와 실내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93㎡ 규모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축허브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교육시설 설계 공모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가겠다"면서 "건축 행정의 효율성, 편의성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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