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선관위, 21대 대선 대책회의…"흠결 없는 선거 관리 최선"

뉴스1

입력 2025.04.08 16:16

수정 2025.04.08 16:16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화요일에 치러진다. 대선 선거일인 6월 3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일이 6월3일로 정해짐에 따라 주요 선거사무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5.4.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화요일에 치러진다. 대선 선거일인 6월 3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일이 6월3일로 정해짐에 따라 주요 선거사무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5.4.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17개 시·도 선관위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에게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신속 준비 및 안정적 투·개표 관리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와 방침을 전달했다.

선관위는 이날 17개 시·도선관위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리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선관위가 발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중점 관리 대책은 △비상선거관리체제 즉시 구축, 선거관리 협력체계 정비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중대 선거범죄는 엄중히 조사·조치 △공정한 선거 여론조사 환경 조성 등이다.

대책 회의에 참석한 김필곤 상임위원은 "대통령 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하여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비상한 각오로 부정선거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흠결 없는 절차 사무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빈 사무총장은 "짧은 준비기간, 높은 정치적 관심, 부정선거 의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선거를 관리해야 한다"며 "국가통합을 기대하는 국민적 염원이 큰 만큼 직원 모두가 공정한 선거관리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