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관련 예산 삭감으로 행사 축소가 불가피하게 된 ‘Stage 하남! 버스킹’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미사1·2·3동 주민자치회, 하남문화재단과 협력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사1·2·3동 주민자치회와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사 개최와 운영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미사1·2·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비 일부를 해당 사업에 투입하고 행사 운영인력 지원과 주민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또 하남문화재단은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면서 행사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뮤직 人 the 하남‘과 ’Stage 하남!‘ 등의 문화행사 시민만족도가 99%를 넘긴 점을 고려해 행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강구해왔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인근지역 개발로 상권 이동을 걱정하는 상인들 중 특화된 볼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단순한 사업 참여를 넘어 재정적으로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보태주신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의 참여로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