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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나라, 보고만 못있어"…이철우 경북지사, 9일 대선 출마 선언

뉴스1

입력 2025.04.08 16:41

수정 2025.04.08 16:41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2025.3.31/뉴스1 ⓒ News1 김대벽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2025.3.31/뉴스1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오후 2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가 공직선거법에 따라 9일부터 장기 휴가를 내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한다.

9일 오후 출마 선언 전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생가를 먼저 방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 지사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기간 동안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직무대리를 맡아 도정 업무를 처리한다.


이 지사는 최근 SNS에 '무너지는 나라, 보고만 있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려 "국민의힘 경선도 미스트롯 형식을 모방한 '미스터 프레지던트' 제목으로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광화문광장 등 전국을 순회하며 자유우파 승리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

초일류 대한민국은 평등좌파들이 만들 수 없고, 자유우파 지도자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지사의 대선 출마에 따른 도정 공백 우려에 대해 김 부지사는 "산불 이재민 구호 사업을 빈틈 없이 펼치고,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