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 지난 5일 임실군청에서 열린 임실군과 광주 남구청 간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협약식, 이진관 임실부군수와 박정환 남구부구청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717320263_l.jpg)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광역시 남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5일 임실군청에서 이진관 임실부군수와 박정환 남구부구청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는 물론 상호 기부를 통한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관심 있는 타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로 지역 간 재정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대표 답례품인 ‘임실치즈·요거트’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 답례품 제공은 인기높은 상품으로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편으로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정환 남구부구청장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실군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진관 임실부군수는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 남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의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자체가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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