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경북도청 직원들이 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720449597_l.jpg)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5개 시군의 피해복구를 위해 도청 전 직원이 모은 성금 2억8937만원을 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성금은 도청 공무원, 공무직, 소방본부·시군 소방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산불 피해복구와 재난 대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번 성금 전달은 우리 도청 일반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 공무직,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이라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해 주민들의 삶을 회복시키고, 더 나아가 경북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개 시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주거 안정, 피해복구 지원 등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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