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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점검 진행' 15~17일 창원 두산-NC 경기 취소…추후 편성

뉴시스

입력 2025.04.08 17:20

수정 2025.04.08 17:20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안전점검 업체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01.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안전점검 업체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01. kgkang@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오는 15~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현재 실시 중인 창원 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이 15~17일 이후까지 진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산과 NC의 3연전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선 경기장에 설치된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가 떨어지며 야구 팬 한 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NC 구단은 지난 1일부터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2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경기장 내 비구조체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아울러 4일부터 NC 구단과 창원시, 창원시설공단이 공동 구성한 합동 대책반이 야구장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안전 점검 중에는 무관중으로도 경기를 치르기 어려워 이후 NC의 홈 경기는 열리지 않고 있다.


사고 발생 뒤인 3월30일 창원 NC-LG 트윈스전은 취소됐다. 또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예정됐던 NC와 SSG 랜더스의 경기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11~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사직구장에서 NC의 홈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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