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광주=뉴시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8일 '제10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5.04.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8일 '제10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대상, 2024년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단체를 발굴·선정하는 상으로,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화순군은 '청년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과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청년하우스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유입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화순군이 도입한 '청년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민간임대주택을 임대해 18살 이상 49살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원만 받고 재임대하는 정책이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한부모가족을 위한 24시간 양육·돌봄 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청년하우스는 무주택자로 구직 활동중인 청년에게 월 임대료 1만원만 받고 주거형 취업 지원 공간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3년여 간 다양한 정책들이 빠르게 추진되고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주요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화순을 새롭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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