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수사단, 지난해 12월 이 처장 소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목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참석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08. myj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802165190_l.jpg)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 처장을 내란 방조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처장 입건은 한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처장은 비상계엄 이튿날 용산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회동했다.
이 처장은 회동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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